내부는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는 하코다테 국내선 정도 되어 보이는 크기였던 듯하다. 다음 문으로 들어 가면 왔던 곳으로는 못나온다. @.@ 뭐 이런 시스템이… 비행기를 기다리는 곳에는 다행히 노트북을 연결 할 수 있는 전기 플러그가 있어서 PSP로 비행기가 올 때까지 심심하지는 않았다. 15:30분경 스위스의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눈을 감았다. 16:30분경 비행기는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공기가 틀리다. ㅋㅋ 착륙하는데 밖을 보니 무려 콩코드가 있었다. 실물은 처음 봤다. 아직도 운항이 되고 있었다니… 셔틀 버스로 우리가 가야 할 터미널로 향했다. 다음은 국제선 향하는 통로의 일부이다. 유럽에 있을 시간은 앞으로 4시간 남짓. 피곤함은 잠시 뒤로 미루고 공항을 누볐다. 물론 동생과 어머님은 쇼..
발레르 광장으로 향했다. I’lle 시계탑이 아닐까. 발레르 광장을 통해 시내 메인 거리로 향했다. 거리 입구에는 100년 이상 된 초콜렛 가게가 있었다. 그 이름은 Du Rhone. 여기서 초콜렛 꽤 많이 구입했다. 마카롱도 ^^ 먹고 가려고 했으나 혹시나 집으로 물건너 가지고 와 봤으나 좀 많이 녹아 있었다. ㅠ.ㅠ 가계는 아주 작았는데 작은 바 비슷한 것도 있었다. 그곳에서 직접 먹기도 하는 듯 했다. 밖으로 나와서 리브 광장 방향으로 향했다. 구 시가지라 좁은 2차선 도로에 전차 길이 있었다. 몰라르 광장에서는 아침 시장도 막 열리고 있었다. 몰라르 광장 옆엔 글로버스 백화점이 있었는데 듣기론 제네바에서 제일 크다는데 우리로 보면 작은 아웃렛 정도의 크기였다. 가격대는 국내 모 백화점보다는 싼듯...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그간 아들 따라다니느라 고생하신 어머님은…… 아직도 피곤하지 않으신 듯 했다. ㅎㅎ 7시경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 갔다. 같은 2성인데도 취리히와는 너무 차이가 났다. 절대 나쁘지 않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별도로 지불은 해야 겠지만… 마지막 아침 식사라 엄청 먹었다. ㅋㅋ 역시 프랑스권은 뭔가 사람사는 맛이나는 느낌이었다. 오늘의 일정은 제네바를 약간 거닐고 공항으로 가는 것이다. 7:40분경 호텔을 체크아웃 했다. 다음은 호텔에서 역으로 가는 분위기. 대도시라 그런지 그냥 그저 그렇다. 꽃을 열렬히 좋아하는 스위스 사람들. 10여분 뒤에 제네바역에 도착했다. 코인 라커에 짐을 넣고 우선 몽블랑 다리로 향했다. 그런데 대부분 출근하는 사람들뿐이고 관광객처럼 보..
조금 더 가보니 연방 의사당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국회와 달리 밖은 경비병도 안 보이며 좀더 시민과 가까워 보인다. 주변엔 길거리 체스판이 있었고 누구나 말을 옮길 수 있었다. 17:20분경 역으로 돌아 왔다. 제네바행 기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다음은 베른에서의 경로이다. 주변 마트에서 저녘 거리를 좀 사고 18:04분경 제네바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다음은 제네바까지의 경로이다. 길다면 길었던 일정의 마지막 종착지로 향했다. 우선 기차는 로잔으로 향하고 있었다. 로잔을 지나자 나오는 반가운 석양의 레만 호수. 아아 이걸 호텔에서 봤어야 하는데. 기차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 해야 했다. 이럴때는 기차가 참 빨리 지나간다. ㅠ.ㅠ 석양을 바라보면서 19:51분경 기차는 제네바에 도착했다. 아아 오랫만이다. ..
곰은 베른의 상징이라는데 애처롭게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래도 가까이에서 보니 귀여웠다. (OㅅO). 잠시 곰돌이 재주를 보고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16:13분경 장미공원에 도착 했다. 왼쪽 길인데 의외로 경사가 높았다. 장미철이 아니므로 공원자체는 별로였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베른 구 시가지는 무척 좋아 보였다. 사진으로는 별로지만 이곳을 바라보고 벤치에 않아 있으려니 그간의 일정들이 머리 속으로 흘러갔다. 잘 보냈던가... 큰 강이나 산을 보는 맛도 있지만 약간 높은 곳에서 도심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물론 남산도 있지만 남산에서 서울 어디를 봐야 이런 전통의 거리를 볼 수 있을까. 장미공원이 너무 낮은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전망대 하나 만들면 좋겠지만 그것도 경관을 해친다고 생각해서..
종종 시계가 붙은 건물이 많이 나왔다. 스위스 답다는 것인가. 간간히 시장이 보이는데 물건가격은 COOP이랑 비슷한 듯 했다. 블랙 배리를 사서 저녘에 먹기로 했다. 각 도로들은 근대 유럽 영화에서 보이던 전형적으로 쭉 연결된 집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다음과 같은 분위기였다. 다음은 안나 자일러의 분수이다. 다음은 사격수의 분수이다. 건물마다 큰 시계가 붙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식인귀의 분수이다. 다음은 Zeitglocken-trum(시계탑)이다. 다음은 체링켄의 분수이다. 다음은 삼손의 분수이다. 가다가 보니 시청사가 나왔다. 그 옆에는 카톨릭 교회가 있었다. 오래 전 만들어진 도시임에도 유지보수를 자주하는지 건물이라든지 도로가 깔끔해 보였다. 다음은 정의의 여신의 분수이다. 여기..
13:32분경 많은 경치들을 보고 있자니 기차는 어느덧 Zweisimmen에 도착했다. 골든라인의 비 공식적인 마지막 구간이다. 여기까지의 느낌은…. 몽틔뢰 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족 할만한 경치가 나왔다. 단점은 그 동안 워낙 많은 기차를 타서 약간은 지루한 정도? 다음부터는 기차를 많이 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ㅎ~ 이곳에서 13:37분 Spiez로 가는 기차를 갈아 타야 했다. 구름이 많이 아쉽네. 다음은 Spiez로 가는 길이다. 14:21분경 Spiez에 도착했다. 14:25분경 베른행 기차를 바로 탔다. 베른으로 가는 길은 인터라켄에서 CHUR로 가는 길에 지나쳤으므로 그렇게 볼거리는 없었다. 그저 툰호수를 아주 약간 가로지른다는 것뿐. 다음은 베른으로 가는길이다. 14:54분경 베른에..
기차는 많은 역을 지나고 있었다.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전에 많은 경치들을 봤는지 아직은 그저 시골 기차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산세가 남쪽보다는 확실히 부드러워 보였다. 어느 정도 오니 저 멀리 간간히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호... 골든 ? ㅋㅋ 아기자기한 시골역사도 많이 있었다. 독일의 백조성을 따라 한 호텔도 있었다. 설산이 나올 무렵부터는 꽤나 황금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치가 보였다. 의자에 몸을 의지하고 푸르른 초원 뒤로 설산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포근함에 절로 눈이 스르르 감기기도 했다. 계속 지나치다 보니 농민의 천국인 아닌가 싶다. 실상은 모르겠지만… ㅋㅋ 날씨만 좀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은 역으로 걸어가는 길이다. 지난 밤에는 몰랐는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의 건물들이 조금씩 다른 양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은 어제 저녘 맛있었던 바게뜨를 팔던 역앞의 COOP이다. 다녀본 COOP중 제일 작은 규모를 보이고 있었다. 거의 편의점 수준이었다. 기차 시간 약 30분전에 역에 도착 했다. 여기까지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11:30분경 골든 라인을 타려고 가보니 헐~ 클래식이다. 나름 싫지는 않는데 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예약했더니 이걸로 타게 되었다. 뭐 분위기는 있지만 1등석임에도 불구하고 짐을 같이 두기에는 꽤나 좁았다. 그럼 2등석은?11:45분경 열차는 Zwiesimen으로 향하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Interlaken에서 Montreux로 오지 싶은데 나는 반대로 가..
스위스를 돌아 다니면서 제일 느긋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 하게 된 Montreux에서의 해가 밝았다. 밤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레만호를 끼고 아침 분위기를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 졌다. 8시경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에 내려가보니 오래된 호텔이니 만큼 뭔가 고풍스러웠다. 높은 천정, 고요한 아침 분위기. 대부분은 비즈니스차 혹은 컨퍼런스차 이곳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은 듯 양복 정장차림의 사람들도 많았다. 취리히나 제네바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이 정도의 분위기라니… 앞으로 스위스는 대도시로의 여행은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창밖으로 레만호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느긋하게 식사를 했다. 어머님은 부지런히 점심을 제조(?)하고 계셨다.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는 이번 여행 중에서 제일 좋았다. 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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